다낭 여행
한국인이 많이 찾는 여행지, 다낭과 호이안. 에메랄드빛 해변에서의 힐링은 물론이고 세계적인 테마파크와 랜드마크, 다양한 먹거리와 저렴한 물가까지. 사랑스러운 매력이 가득한 여행지다. 특가 항공권부터 4박 5일 일정, 필수 스팟과 추천 숙소까지, 한눈에 보기 쉽게 담아냈다. 약 90만 원대의 여행 경비로 몸과 마음 모두 풍족한 여행을 즐겨보자.
다낭 항공권 특가 예매
여행 경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항목, 항공권. 되도록 특가로 구매해야 여행 경비를 가장 저렴하게 꾸릴 수 있다. 5월 초 기준, 플레이윙즈에서 다낭 왕복 항공권을 조회했을 때 진에어의 비행편이 약 24만 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평일 중에서도 화요일 출발이 가장 저렴한 편이니 일정 계획 시 참고하자.
금액 기준: 조회 일자 2023/4/18, 출·도착 일자 5/1-5/5
다낭 비행편 정보 🛫
- 인천-다낭 약 4시간 40분
- 직항 항공사 진에어, 제주항공, 에어서울, 티웨이항공,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등
다낭 선짜 야시장
첫날은 다낭을 맛보듯 시내부터 가볍게 둘러보자. 저렴한 물가를 자랑하는 한시장은 여행자들이 먼저 둘러보는 곳 중 하나. 더욱 특별한 여행 스냅을 남기고 싶다면 한시장에서 아오자이를 골라보자. 매일 수백 대의 오토바이가 오가는 용다리는 다낭의 랜드마크이자 최고의 야경 명소다. 낮보다는 밤에 한적하고 아름다우니 저녁에 시간 내어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허기가 질 때면 선짜 야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겨 다양한 해산물 구이와 맥주 한잔을 맛보자. 다낭의 밤을 탐닉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다낭에서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용다리 불꽃축제 🎉
다낭 용다리 불꽃축제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용다리에서는 불꽃축제와 불쇼가 펼쳐진다. 여행자는 물론 로컬들도 구경하러 오는 축제이니, 숙소가 근처에 있다면 시간내어 꼭 한번 방문해 보자. 다만 차량이 통제되고 그랩의 이용도 원활하지 않으니 이동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 일정 매주 금-일, 21:00부터 약 10분간
- 불꽃축제 명당 1️⃣ Phuc long coffee & tea 2️⃣ Molly coffee 3️⃣ Highland coffee 517
다낭 핑크 대성당
둘째 날부터는 본격적으로 다낭 여행을 시작해 보자. 먼저 핑크빛 사랑스러운 외관으로 여행자들의 발걸음을 이끄는 다낭 대성당부터 들러보는 건 어떨까? 다낭의 대표적인 포토존으로, 가끔 정문이 닫혀있을 때도 있으나 반 바퀴 돌아 후문으로 입장하면 내부까지 구경할 수 있다. 세계적인 화이트 비치로 알려진 미케비치는 파도 소리와 함께 바다멍을 즐기기에 좋은 곳. 한화로 약 2천 원이면 하루 종일 선베드를 대여할 수 있으니, 바닷가에 누워 기분 좋은 휴식을 취해보자.
다낭 골든브릿지
하루는 바나힐과 골든브릿지를 위해 일정을 비워두자. 바나힐은 해발 1,487m의 산 위에 있는 테마파크로, 약 30분가량 위로 이어지는 짜릿한 케이블카와 다양한 어트랙션을 모두 즐길 수 있다. 마치 프랑스에 와있는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 또한 이곳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매력 포인트다. 바나힐 위에서 만날 수 있는 골든브릿지는 거대한 부처의 손을 형상화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3대가 덕을 쌓아야만 안개 없이 깨끗한 장관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하니, 방문 전 맑은 날씨를 기도해 보자.
여행 경비를 반으로, 바나힐 일일투어 🎫
바나힐 일일투어
바나힐에 방문 예정이라면 입장권과 케이블카, 어트랙션 자유이용권과 뷔페까지 포함된 투어 상품을 활용하자. 대부분 픽업 & 드랍 서비스까지 포함돼 있어 이동 부담도 적다. 현재 온라인에서 약 5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으니 상품 옵션을 꼼꼼히 살펴보도록 하자.
호이안 올드타운
다낭 여행을 마쳤다면 이젠 호이안을 만끽할 차례. 호이안 올드타운은 베트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다. 매일 일정 시간에는 자동차나 오토바이가 다닐 수 없어 고요한 동네 분위기 또한 매력적이다. 잔잔한 투본강 옆으로 늘어선 원색의 벽, 그 위로 마구잡이로 배치된 전통 등까지. 등에 불이 켜지는 해 질 녘에는 마치 엽서 속 한 장면과 같은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규모가 크진 않지만 둘러보는 것 자체로 묘미인 호이안 야시장 또한 놓치지 말자. 로컬들이 즐비한 식당을 탐색하며 호이안의 진짜 맛집을 경험해 보는 건 어떨까?
다낭에서 호이안까지 가는 방법 🚗
- 그랩 약 40분, 약 400,000동 (한화 약 22,000원)
- 공공버스 다낭 시내 - 호이안 버스터미널, 약 1시간, 약 50,000동 (한화 약 2,800원)
다낭 마사지 추천
베트남 여행에서 마사지 체험은 빼놓을 수 없다. 한국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여독을 풀며 힐링의 시간을 즐기자. 추천하는 곳은 2인이 90분 이상 이용 시, 공항과 다낭 시내, 호이안까지 픽업 & 드랍 서비스를 제공하는 투란스파앤네일이다. 마사지 전 선결제가 이루어지는데, 이후 추가 비용이나 팁을 지불할 일이 없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투란스파앤네일 💆🏻
다낭·호이안 4박 5일 추천 일정 💡
- 1일차 다낭국제공항 ➡️ 숙소 체크인 ➡️ 한시장 ➡️ 선짜 야시장 ➡️ 용다리
- 2일차 콩카페 ➡️ 다낭 대성당 ➡️ 미케미치
- 3일차 바나힐 ➡️ 골든브릿지 ➡️ 마사지 체험
- 4일차 호이안 올드타운 ➡️ 호이안 야시장
- 5일차 숙소 체크아웃 ➡️ 롯데마트 ➡️ 다낭국제공항
베트남 여행 그랩
베트남 여행에서는 편안하고 저렴한 택시를 주로 이용한다. 다만 운이 나쁘면 택시 사기를 당할 수 있으니, 무작정 일반 택시를 잡는 것보다 그랩 이용을 추천한다. 출・도착지를 설정해 미리 최종 금액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약 2만 원대에 40분 거리도 갈 수 있을 만큼 가격대도 저렴하다. 한 가지 팁은 한국에서 미리 회원가입과 인증, 카드 등록까지 마치면 현지 공항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 편리한 다낭·호이안 여행을 위해 그랩을 미리 준비해 보자.
다낭 여행 호텔 추천
4가지의 다양한 객실 타입과 훌륭한 뷰를 자랑해 누구와 방문해도 좋은 브릴리언트 호텔. 한시장, 다낭 대성당, 용다리 등 다낭을 대표하는 다양한 명소들과 약 5분 내외에 자리해 있다. 뿐만 아니라 실내 수영장과 사우나, 스파, 루프탑 바까지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평일에는 약 7만 원대로 이용할 수 있어 가성비까지 뛰어나다.
다낭 브릴리언트 호텔 🏨
다낭 쌀국수 맛집
베트남 여행 시 쌀국수는 꼭 맛봐야 한다. 오픈과 동시에 로컬들이 자리를 잡기 시작하는 포박하이는 한시장 주변에 있어 여행자들도 쉽게 찾는 맛집이다. 담백한 국물로 호불호가 적은 쌀국수가 대표 메뉴지만, 한국인 여행자들 사이에서 분짜 또한 평이 좋다. 더위를 많이 탄다면 최근 오픈한 바로 옆 분점으로 자리를 요청해보자. 에어컨도 설치돼 있고 시설도 더욱 쾌적하다.
포박하이 🍜
다낭 콩카페
다낭 여행을 계획할 때 일정에 꼭 넣게 되는 이곳, 콩카페. 시내에서는 한강과 한시장 근처에 두 지점을 운영하고 있어 여행 중 당 충전이 필요할 때 들르면 좋다. 대표 메뉴는 부드러운 코코넛 슬러시가 올라간 코코넛 커피 스무디. 달고 진한 코코넛 향이 커피의 풍미를 더해준다. 이외에도 버블티나 요거트 스무디, 망고 스무디 등 인기 메뉴가 줄지어 있으니 하루에 한번씩 방문해 다양하게 경험해 보는 건 어떨까?
콩카페 ☕️
다낭 한시장 기념품 추천
한시장의 1층은 식품 & 간식류로, 2층은 의류 & 신발 등의 보세 상점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장 절반 이상이 의류 매장인 만큼, 아오자이와 라탄 가방 등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만 가게마다 부르는 가격이 제각각이니 흥정하는 자세를 갖추도록 하자.
다낭 롯데마트 쇼핑 리스트
우리에게 익숙한 롯데마트. 다낭 기념품 쇼핑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한국인 여행자를 위한 기념품 리스트가 한쪽 벽면에 크게 자리하고 있으니 먼저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말린 망고와 쌀과자, 코코넛 과자와 베트남 커피는 카트에 꼭 담아야 할 기념품. 망고나 망고스틴 등의 생과일은 한시장보다 퀄리티 좋은 상품들을 취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