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이 모두 다채로운 도시, 부산. 꽃피는 봄에는 파스텔톤의 감천 문화마을과 흰여울 문화마을을 누비면 어떨까? 여름에는 해운대에서 해수욕을 즐기거나 송정 해수욕장에서 서핑에 도전하며 부산의 바다를 느껴보길 추천한다. 날이 선선해 걷기 좋은 가을에는 먹방과 부산 국제 영화제를 관람하고, 겨울이 되면 싱싱한 회 한 점에 반짝이는 광안대교의 낭만을 담아보자. 깊은 맛을 자랑하는 돼지국밥과 시원한 밀면은 언제나 여행자에게 기분 좋은 포만감을 안겨준다. 1년 365일 여행자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매력적인 여행지, 바로 부산이다.
부산 감천문화마을
구수한 사투리가 들려오는 자갈치 시장, 영화 촬영지가 된 국제 시장에서 떡볶이, 씨앗 호떡 같은 맛있는 간식들을 맛보며 여행을 시작해보자. 태종대, 이기대 공원의 탁 트인 전경은 잠시 쉬어가는 여행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조금 더 색다른 부산의 바다를 보고 싶다면, 해동 용궁사를 추천한다. 파도 소리가 들려오는 이곳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따라 발길 닿는 대로 산책을 이어가도 좋다. 그러다 어둠이 찾아오면 하루를 끝내며 화려한 야경이 있는 더베이 101에서 여행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겨보면 어떨까?
부산 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