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로움과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북유럽 문화의 중심지 스톡홀름. 개인의 개성을 존중하는 이곳에서는 서투른 영어를 구사하는 여행자들을 이해해 준다. 여유로움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피카' 문화는 매일 오후 햇살이 가장 따뜻한 시간에 업무를 멈추고 동료들과 커피 한 잔 하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다. 덕분에 스톡홀름에서는 편안하고 감각적인 북유럽 감성이 가득한 카페들을 자주 볼 수 있다. 과거 왕실 정원 '로젠달 가든'에서의 산책도, 수많은 박물관을 바쁘게 돌아다니는 여행도, 스웨덴 대표 브랜드 '이케아' 1호점에서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많은 상품을 구경하며 열심히 쇼핑하는 것도 좋다.
스톡홀름 여행
좁은 골목길 사이로 알록달록한 건물들과 빈티지한 상점이 가득한 스톡홀름의 구시가지 감라스탄. 딱히 목적지가 없어도 구경하며 걷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이곳에서 '노벨 박물관'과 북유럽 왕실의 위엄을 볼 수 있는 '스웨덴 왕궁'을 방문하는 것은 필수. 스웨덴의 문화를 엿보고 싶다면 세계 최초 야외 박물관이자 우리나라의 민속촌과 비슷한 '스칸센', 침몰한 군함에서 과거 스웨덴의 국력을 느낄 수 있는 '바사 호 박물관', 궁전처럼 웅장한 '문화사 박물관' 등이 있는 유르고덴 지구를 돌아보는 것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청 건물이자 노벨상 시상식과 축하 만찬이 열리는 스톡홀름 시청사도 꼭 방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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