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의 가사로 유명한 화개장터가 있는 도시이자 하동. 인정이 가득하고 사람 냄새나는 화개장터에서 인심을 느껴보고, 십리에 이르는 벚꽃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마주할 수 있는 쌍계사까지 꽃향기 가득한 하동을 만나보자.
하동 화개장터
하동은 옛 신라 시절 쌓았던 역사 깊은 산성인 고소성과 박경리의 소설 '토지'의 무대가 되는 곳이기도 하다. 이 도시에서 토지 박물관을 비롯하여 소설 속 최참판댁, 드넓은 평사리 들판을 들러 글씨에서는 상상만 했었던 장면을 떠올려보는 건 어떨까?
하동 평사리 들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