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이라도 트럼펫과 색소폰 소리가 흘러나올 듯한 재즈의 고향, 뉴올리언스. 이곳은 환상적인 트럼펫 연주를 들려주었던 재즈의 거장 루이 암스트롱 등이 태어나 활동한 곳으로, 공항명 또한 그의 이름을 땄다. 매년 인파가 몰리는 재즈 페스티벌과 밤이면 화려하게 다시 태어나는 버본 스트리트에서 재즈의 수도, 뉴올리언스의 흥을 느껴보자.
버번 스트리트
짧은 미국의 역사 속에서도 뉴올리언스는 두드러진 역사를 가졌다. 이를 직접 만나보고 싶다면, 뉴올리언스의 랜드마크이자 독립전쟁의 영웅 잭슨 장군의 이름을 딴 잭슨 스퀘어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인 세인트루이스 대성당으로 향해보자. 스페인과 프랑스 양식 건물로 이루어진 프렌치 쿼터에서는 유럽의 이주민들과 아프리카 강제 이주민들이 정착한 뉴올리언스 특유의 분위기와 맛 좋은 퓨전 음식이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잭슨 스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