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기즈칸 동상
광활한 고비 사막을 유목민이 된 듯 횡단하고 테를지 국립공원에 펼쳐진 초원의 천막 게르를 체험하며 순례자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나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이다. 수흐바타르 광장에서 칭기즈칸 동상이 지닌 위용을 느껴보자. 라마 불교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간당사원, 몽골의 마지막 왕이 머문 복드 칸 궁전도 놓치기 아쉬운 매력을 지니고 있다.
울란바토르 야경
구소련과 연합하여 일본군을 이겨낸 것을 기념하는 자이승 승전탑의 둥근 벽화는 그래픽 노블의 히어로들을 떠올리게 한다. 기념품 쇼핑을 한다면 꼭 들르는 국영백화점이나 몽골 최대의 재래시장인 나랑톨 시장에서 몽골의 보드카와 현지의 전통 수공예품을 구매해도 좋다. 독특한 음식을 원한다면 말고기와 양고기로 된 샤브샤브와 말 젖으로 만든 아이락을 맛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