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에 관한 어떤 수식어를 가져와도 어울리는 도시, 파리.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여행을 꿈꾼다면, 계속 보아도 질리지 않을 파리 시내와 센강을 거닐며 파리지앵이 되어볼 것. 그러다 허기가 질 즈음, 미식의 도시 파리의 진가를 알아보자. 사르르 녹는 마카롱과 몽블랑, 고소한 크루아상과 진한 맛의 치즈 그리고 와인까지. 에펠탑 아래에서 편안하게 앉아 감미로운 음식을 한 입 베어 물 때에, 파리라는 도시는 달콤함 그 자체가 될 것이다.
파리 센강
예술가들이 사랑해 마지않는 파리에서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퐁피두 센터의 방문은 필수. 오후의 햇살을 사랑한다면 빛의 화가, 모네의 그림들이 있는 오랑주리 미술관으로 향해보자. '수련' 연작에 둘러싸이는 순간, 마치 작품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들 것이다. 첫인상부터 웅장함과 화려함이 느껴지는 베르사유 궁전과 소박하고 아름다운 프티 트리아농 또한 놓칠 수 없다. 자연과 건축, 그림, 거리의 풍경 이 모든 것이 작품이 되는 파리로 떠나보면 어떨까?
파리 루브르 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