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 귤 향이 여행자를 반기는 제주도. 돌담을 두른 집 앞의 좁은 올레길부터 산책하기 좋은 이중섭 거리, 노란 유채꽃 길과 해안도로까지 제주의 길은 우리를 언제나 설레게 한다. 제주의 매력은 길에서 시작해 물을 따라 흐른다. 시원하게 떨어지는 천지연 폭포와 에메랄드빛의 협재 해변, 맑은 물 위를 떠다니는 쇠소깍까지 여행자의 기분마저 상쾌하게 바꿔주는 제주로 떠나보자.
제주도 해변
유일무이한 제주도의 매력을 더 느끼고 싶다면 성산일출봉에 올라보자. 좀 더 천천히 걷고 싶다면 새별오름을, 특별한 도전이 필요하다면 한라산 등반을 추천한다. 걷느라 출출해진 배는 느끼한 듯 부드러운 흑돼지와 술 한 잔을 부르는 싱싱한 회, 진한 맛이 일품인 고기 국수로 채워보면 어떨까?
성산일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