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정치적 수도이자 문화의 중심지 과달라하라. 시간이 멈춘 듯 거리 곳곳에는 과거의 영광이 남아있지만, 동시에 빠른 성장으로 멕시코의 실리콘 밸리라 불리는 곳이다. 과달라하라 여행은 보육원으로 지어져 현재는 세계적인 현대 미술관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호스피치오 카바냐스에서 시작해보면 어떨까. 호스피치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화려한 외관을 자랑하는 데고야도 극장도 만날 수 있다. 대성당과 할리스코 주청사에서 멕시코의 오랜 역사가 자아내는 고귀한 분위기 속을 거닐며 과달라하라 여행을 이어가 보자.
과달라하라 설립자 광장
과달라하라 여행에서 데킬라 투어를 빼놓는다면? 감히 완벽하지 않은 여행이라고 말할 수 있다. 데킬라의 고장 과달라하라에서는 갓 증류된 따뜻한 데킬라를 시음할 특별한 기회를 놓치지 말자. 몸 깊숙이 긴장과 피로가 풀리면서도 멕시코 사람들의 넘치는 흥과 함께 다시금 몸이 끓어오른다. 오래된 역사와 문화를 이어오되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빈틈없는 도시, 과달라하라에 반하지 않을 이유가 무엇이 있겠는가?
과달라하라 데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