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물과 산, ITX 청춘열차로 서울의 용산역에서도 40여 분 내에 갈 수 있는, 경기도의 가장 가까운 휴양지이자 레저의 천국. 경춘선의 옛 철길을 응용하여 만든 레일 바이크를 타고 북한강과 가평 일대의 풍경을 감상하는 '가평 레일파크'는 알콩달콩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대표적인 액티비티이다. 프랑스의 도시, 몽펠리에를 모티브로 하여 조성한 '쁘띠 프랑스'는 아기자기하고 이국적인 테마파크 마을로, 미니 에펠탑과 어린 왕자 조각상 앞이 인기 스팟이다. 이외에도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에서 귀여운 곰 인형 탈을 쓰고 아름다운 마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도 좋을 것이다.
가평 자라섬 캠핑장
가평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자라섬'에는 캠핑카를 대여하거나 텐트를 치고 북한강을 배경으로 낭만적인 야영을 즐길 수 있는 '자라섬 캠핑장'이 있다. 가을마다 열리는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은 전 세계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과 재즈 애호가들을 불러 모은다. 인파를 피해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여행자라면 시설이 깔끔하게 준비된 글램핑장을 예약하자. 사계절이 아름다운 명지산, 산 중턱에 잣나무 숲이 우거진 화악산, 백두산 천지를 닮은 인공호인 '호명 호수'가 있는 호명산, 축령산 자락 휴양림과 향긋한 봄꽃 정원을 조성한 '아침고요수목원' 트레킹이 주는 상쾌함도 놓치지 말자.
아침고요수목원:사진제공(이범수)-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