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다
그라나다
스페인

그라나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따라서

옛 왕국의 영광을 그리며 노스탤지어를 느낄 수 있는 도시이자 이슬람과 서유럽의 문화가 공존하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도시, 바로 스페인의 그라나다이다. 저지대에는 모던한 도시가 펼쳐지지만 알함브라, 알바이신, 사크로몬테 언덕에는 중세시대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구시가지 센트로의 이사벨 광장, 붉은 철이 함유된 흙으로 지어진 아름다운 알함브라 궁전, 고딕과 르네상스 양식이 가미된 그라나다 대성당은 오직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을 선사하는 곳이니, 꼭 방문하길 추천한다.

알함브라 궁전알함브라 궁전

대성당보다 먼저 지어진 왕실 예배당에는 스페인을 통일한 두 군주가 화려하게 조각된 묘 아래에 잠들어있다. 비단 시장이었던 알카이세리아 거리에는 특산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근처의 노천카페와 레스토랑에서는 도심 속 여유를 즐길 수 있다. 고뇌의 성모 마리아 대성당, 산 헤로니모 수도원의 화려한 내부를 감상하고 칼데레리아 누에바 거리에 걸린 카페트들을 구경했다면, 성 니콜라스 전망대에 올라서 도시의 일몰을 눈에 담으며 하루를 마무리해보자.

그라나다 알바이신 지구그라나다 알바이신 지구


한국에서 그라나다까지

ICN
2회 경유, 약 1일 1시간
GRX
약 40분
이사벨 광장

몇가지 알아둘 표현

Baño
화장실
Hielo
이엘로
Disculpe
디스꿀뻬
Estoy Perdido
에스또이 뻬르디도
¿Puedo Tomar Fotos?
뿌에도 또마르 뽀또스?

그라나다 알아가기

1개 국어
에스파냐어
종교
가톨릭교, 이슬람교
통화
EUR
전압
230V, 멀티어댑터 필요
팁 문화
팁 문화 없음, 우리나라와 동일
무비자
90일 체류
지역번호
+34 958
추천일정
2박 3일

그라나다의 스페셜데이

페스티벌
산 세실리오 페스티벌
2월 1일
페스티벌
세마나 산타 퍼레이드
4월 10일 ~ 4월 16일
페스티벌
십자가의 날
5월 3일
페스티벌
코르푸스 크리스티 페스티벌
6월 16일
추천시즌
크리스마스 시즌
12월 15일 ~ 1월 6일

그라나다 언제갈까요?

5월, 십자가가 붉게 피어나는 봄
그라나다의 십자가의 날
5월, 십자가가 붉게 피어나는 봄
5월이 되면 그라나다에도 한국의 봄과 비슷한 봄 날씨가 이어진다. 여행하기 좋은 5월, 축제까지 열리는 그라나다로 떠나볼까? 매년 5월 3일에 열리는 십자가의 날 축제를 위해 붉은 꽃으로 장식된 십자가들과 안달루시아 전통 의상을 입은 주민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퍼레이드나 축제의 장식을 보면 종종 사과 열매에 가위가 꽂혀서 놓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사과의 발음은 불만이나 반대를 뜻하는 'Pero'와 같은 단어로, 이는 자신들의 기원을 담은 아름다운 장식물을 건드리지 말아 달라는 의미이니 훼손되지 않도록 주의하자.
6월, 노천카페에서 기분 좋게 광합성
그라나다 여행
6월, 노천카페에서 기분 좋게 광합성
그라나다의 6월은 한국의 초여름 날씨와 비슷하다. 해가 길어지고 맑은 날이 많아 가보고 싶었던 곳들을 모두 돌아보기에도 좋다. 그라나다에서 제일 큰 축제인 코르푸스 크리스티 페스티벌도 6월에 개최되니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와 퍼레이드를 감상해보면 어떨까? 그라나다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거나 이 기간에 열리는 장터에서 축제 음식을 맛보고 놀이기구를 즐기며, 1년에 단 한 번 찾아오는 여행의 기회를 꼭 잡아보자.
10월, 가을에 더 무르익는 붉은 궁전
그라나다의 가을 전경
10월, 가을에 더 무르익는 붉은 궁전
그라나다 여행자에게 알함브라 궁전은 필수 코스. 궁전 입장 당일에는 티켓 구매가 불가하며 하루 입장 인원도 제한되어 있으니, 최소 여행 두 달 전에 인터넷 예매는 필수이다. 지나친 인파를 피해 여유롭게 궁전의 그늘을 거닐며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10월을 추천한다. 선선한 바람이 불고 햇볕도 뜨겁지 않아 알함브라 궁전만이 아니라 대성당, 수도원을 거쳐 가며 언덕을 오르내려야 하는 도시 여행에 최적의 조건이다. 단 종종 비가 내릴 수 있으니 작은 우산과 함께 여행을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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