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 역사의 아픔을 간직한 도시 마닐라. 옛 스페인 정복자들의 거주지 인트라무로스에서는 3백여 년 식민 역사가 온몸으로 느껴진다. 특히 성 어거스틴 성당과 마닐라 대성당 그리고 산티아고 요새에는 옛 스페인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다. 시간이 흐르며 유럽풍 건물과 필리핀의 분위기가 독특하게 어우러진 덕에 여행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
마닐라 인트라무로스
아픈 역사를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필리핀의 가장 화려한 도시로 꼽히는 마닐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쇼핑몰 '몰 오브 아시아'와 곤돌라를 탈 수 있는 '베니스 캐니언 몰'은 쇼퍼들의 환심을 사고 마닐라 베이의 석양은 벅차오를 정도로 아름답다. 화려함과 어둠이 대비되는 매력을 지닌 이곳, 마닐라로 떠나보자.
마닐라 베이 석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