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여행의 시작점이자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 모네다 궁전을 시작으로 지하의 문화 센터, 식민지 풍의 건축물이 늘어선 누에바 요크 거리를 둘러보자. 산티아고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 중 하나인 산 프란시스코 교회도 가까운 곳에서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산티아고 여행의 필수 명소인 쁘레콜롬비노 박물관과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펼치는 아르마스 광장, 스페인 독립기념비까지 모두 도보로 이동 가능해 산책 같은 여행을 떠나기 좋은 산티아고이다.
산티아고 안데스 산맥
아르마스 광장에 있는 산티아고 국립 역사박물관은 칠레의 역사가 담겨있는 곳으로, 가볍게 이 건물의 역사를 훑으며 시계탑에 오르면 도심의 활기가 두 눈에 담긴다. 도보로 이동하기에는 다소 멀지만, 역사와 인권에 관심이 많다면 '기억과 인권 박물관'도 방문하면 좋다. 마지막으로 산티아고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산타 루시아 언덕과 산 크리스토발 언덕에서 여행을 마무리하면 어떨까?
산티아고 산타 루시아 언덕